회고

2023 삼성 DX부문 인턴 코테 후기

그린푸딩 2023. 4. 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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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전.. 삼전 인턴 공고가 떴어서 지원했다. 사실 수원에서 근무해야되서 너무 멀어서 지원생각이 없었는데 마지막 날에 갑자기 지원해버리고.. 당연히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잊어버렸다.
 
그리고 약 일주전 서류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이 있어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봤는데 띠용.. 붙었다...? 등록해놓은 메일로 결과 확인하라는 메일도 와있었다. 
 

붙을거라는 생각이 없어서 삼성역량테스트 기출 포함 백준 문제를 쉬운것만 우선 풀면서 알고리즘 공부하고 있었는데 약 5일만에 갑자기 공부를 엄청 해야하게 생겼다. 
이번에 준비하면서 알았는데 백준 삼성 역량테스트 기출문제의 맨 밑부터가 최신 기출이다. 그리고 여기에 없는 더 최신 기출은 코드트리라는 사이트에 있다. 코드트리까진 공부하지 못했다..
 

https://www.codetree.ai/training-field/frequent-problems

코드트리 | 코딩테스트 준비를 위한 알고리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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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역량테스트는 시뮬레이션,BFS,DFS 가 빈출 유형인것 같았다.  백준에 있는 기출을 봤을땐 마법사 상어 시리즈가 구현 연습하기 좋았던것 같다. 마법사 상어 시리즈를 공략해서 풀고 가는것을 목표로 했다.
마법사 상어 시리즈를 풀면서 느낀것은 
- <마법사 상어와 토네이도> 처럼 회오리치듯 배열 탐색하는것 
- 2차원 배열을 회전하는것  A[N-j-1][i]=A[i][j] 
- 구현할때 요구사항을 차례로 함수화 해놓고 코드를 짜면 좀더 잘풀린다!
 
이번에 코테보고 이 유형과 완전히 비슷했다고 볼순 없지만 마지막 함수화하면서 구현하는 연습이 문제풀때 꽤 도움이 되었다.  
 
아무튼 서두가 길었는데 삼성 인재개발원에 코테를 보러가려 무려 새벽 5시반에 출발했다. 수원은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곳..
용인에 도착하면 마을 55번 버스를 홈플러스에서 타면 (삼성 인재개발원이라고 버스에서 안내해준다)  갈수 있다. 좀 피곤한데 일찍 도착해서 좀 자면 문제풀때 지장있을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인재개발원에서 물+초콜릿도 줬다
그리고 시험 끝나고 다시 인재개발원에서 마을 55번을 타고 되돌아가야하는데 인재개발원에서 안타고 조금 걸어가다 다음 정거장에서 타려고 하면 만차여서 못탄다. 사람많아서 못타서  30분넘게 걸어간 1인..
시험은 오전시간이었는데 2문제에 총 4시간이 주어진다. 최근 기출을 못봐서 유형을 좀더 파악을 못한게 약간 아쉬웠는데 이번에 봤을때 1번,2번이 공통적으로 풀이하기 바라는 내용이 겹쳤던것 같다. 문제는 1번문제 풀고 2번을 풀려고 문제를 읽었는데 1시간밖에 안남았다는것이다.. 2번이 좀더 쉬워보였는데 1번은 메모리 초과까지 뜨고 1번을 고치느라 1시간을 쓸것인가 vs 2번을 새로 풀것인가의 고민에 빠지다 1번을 고치기로 했다. 중복되는 부분 리팩토링하고 고치다보니 메모리초과는 해결되고 답에 근접한 숫자가 출력되었다. 대충 테스트케이스 6개정도 어찌저찌 맞았는데 30분만 더있었으면 제대로 고치고 맞출수 있었던것 같은데 시간이없었다. 1차 구현 -> 리팩토링, 디버깅을 좀더 빠르게 하는 연습이 할 필요가 있어보였다. 
 
굳이 이런 후기를 적는 이유는 코테 합격하려면 1개는 꼭 풀어야한다는데..가망이 없기에 코테본 경험만 기록하고 다른것에 매진하려고 해서다. 그래도 한가지 잘했다 생각하는것은 일단 서류를 질러본것이다. 너무 준비된 상태에서만 될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뭐든 해보는게 좋은것 같다. 서류 합격 덕분에 잠시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던 상황에 생각할 틈도 없이 발등에 불떨어진듯 계속 미루기만 했을 삼성 코테 기출을 풀어보기라도 하고 약간의 활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테풀때 메모리 초과 같은 오류를 해결해서 뿌듯했다. 한가지 tmi라면 인재개발원 건물이 참 삐까하다.. 화장실이 작은 아파트 한채 넓이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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